이전 포스팅 <여행 갈 때 준비사항 및 체크리스트> 작성 후 여행자 보험과 인터넷을 쓰기 위해 유심칩 구매하는 법에 대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아 별도로 해외여행 시 보험 가입 및 유심칩 구매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해외여행자 보험 보장 범위 및 가격비교
일단, 금방 갔다 오는 거 별일이야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나는 괜찮아 보험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영상을 참조하길 바란다. 여행자 보험이 있었다면 좀 더 나았을 텐데 안타까운 사례를 보고 정신을 깨우치길 바란다.
해외여행자보험 보장 범위
먼저 여행자 보험은 국내 여행자보험과 해외여행자보험, 유학생 보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국내/해외) 여행자보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일반 여행자 보험은 90일 이내(3개월)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가입대상은 각 보험사마다 규정이 다르겠지만 보통 15세부터 70세까지로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자 보험을 들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사항은 아래 3가지로 들 수 있다.
1) 해외 상해와 질병, 의료비 특약
2) 휴대폰 등 분실, 도난 손해 특약
3) 배상 책임 특약
보험 가입 약관에 따라 치료를 받을 때 의료비 또는 개인 기기(핸드폰 등) 분실, 도난당했을 때 보상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타인에게 피해나 손해를 입혔을 때 배상하는 부분도 가입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계약 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확인해야 한다.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TIP 및 주의 사항
- 인터넷으로 가입 : 해외여행자보험은 어디에서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지만, 상품별 보상법과 가격이 다 달라서 보장 내용은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행자 보험은 인터넷이나 앱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간편하다. 아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여행정보센터에서도 권장하고 있고,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 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각종 보험사를 비교 검색해 볼 수 있다.
- 카드사 앱에서 여행자보험 이벤트 확인하기 : 각 카드사는 본인들의 크레디트 카드를 만들거나 혹인 카드 소지자에게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여행자 보험을 가입시켜주곤 한다. 일반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장성보다는 떨어질 수 도 있고 여행자 보험만큼이나 담보 보장 금액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아래 링크 참조)
BC카드 | 현대카드 | 하나카드 |
- 여행자보험 가입 시 국내치료보장 빼기 : 해외여행자보험은 기본적으로 실손의료비, 질병사망, 휴대폰 손해, 배상책임 등 선택적으로 계약가능하다. 이 중 실손의료비 보장은 해외치료비와 국내치료비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중복해서 보험금을 더 낼 필요 없고, 국내치료보장은 빼는 것이 좋다
- 보험청약서에 여행 목적 등 정확히 기입하기 : 해외여행 중일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보험에 가입하면 보장범위에 따라 상해, 질병치료, 도난 및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지만 보험 청약서에 가려는 목적을 정확히 사실대로 기입하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 지급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암벽등반, 스카이다이빙 등 액티비티 활동은 보장 안된다)
- 사고 발생 시 증빙서류 꼭 챙기기 : 보험은 무조건 자료가 있어야 한다. 말로써 때운다고 하면 보험금이 청구 안될 수 있다. 질병에 걸렸으면 병원 진단서, 도난을 당했으면 그 나라 경찰서에 가서 도난 증명서를 떼오고, 영수증, 처방전 등 보험금 청구 시 증빙자료는 꼭 챙겨놔야 한다.
해외여행 시 유심칩(USIM) 구매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해외여행 시 인터넷을 쓰기 위해선 자동로밍, 해외유심칩 구매, 포켓와이파이 사용 이렇게 3가지가 있다고 했다. 이 중 자동로밍의 경우 비즈니스차 출장을 가는 경우에 로밍을 하는 편이므로 우리 같은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은 그 나라 유심칩을 구매하여 현지 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도 사용 가능)
해외 유심칩 사용 시 사용자가 특별히 설정을 하지 않는 이상 여행 가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도 그대로 휴대폰에 저장되니(유심칩에 저장되지 않음) 안심하고 사진 남발해도 된다.
해외 유심칩 구매는 현지구매하는 방법과 한국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현지 공항에 도착하면 해당 나라 통신사들이 여행객들에게 유심칩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쁘고 잘생긴 언니 오빠들에게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현지구매보다는 한국에서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기에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하면 사전에 구입하는 게 좋다.
다나와,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인터넷에서 해외 유심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아래는 KKDAY라는 유심구매 사이트인데 유심 외에도 그 나라 교통티켓이나 관광소 입장권 등 인기 티켓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참조할만한 사이트이다.
해외 유심칩 교체 후 우리나라 유심칩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은 듀얼심이라고 해서 eSIM도 나왔는데, 이 기능은 핸드폰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기능이므로 eSIM이 되는 기종이 있고, 없고 차이가 있다.
eSIM이 있는 핸드폰은 불편하게 유심칩 교체 없이 해외여행 시 데이터를 사용하게 할 수 있다.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달사업자 및 라이더 기초 세금 상식 (0) | 2023.05.07 |
---|---|
eSIM 개념과 개통 및 이용 절차 (0) | 2023.05.06 |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점, 절세 꿀팁 (0) | 2023.05.03 |
여행 갈 때 준비 사항 및 체크리스트 (1) | 2023.05.01 |
종합소득세 신고 및 절세 하는 방법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