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가족, 친구 등 구성원이라는 프레임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구성원, 단체, 조직, 협동이라는 특성을 중요시하는 성향에 맞춰 방송국들은 가장 공감 가고 신선한 아이디어의 예능을 만들어 낸다.
한국 예능에 시선이 가는 이유?
K-리얼리티, 한국 예능은 인간의 본능과 본성을 극대화하고, 현실성에 중점을 둬 만드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을 훔쳐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타인의 삶을 지켜보고 동질화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한국 예능을 보면 그 안에서 어떻게 협동하나, 어떻게 경쟁하나, 어떻게 쟁취하나 등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특징이 강해 단체생활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더 공감이 가는 걸지도 모르겠다.
한층 더 발전하고 있는 한국 예능
예전에는 연예인들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가 했지만, 요즘에는 유튜브, 개인sns등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어 이제는 일반인들도 한국 예능에 참여를 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참여는 시청하고 있는 일반인에게 더 큰 동질화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더 끌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노멀 크러쉬"라고 해서 평범한 것에 반하다는 의미인데, 화려한 것보다 같은 일반 사람들이 예능하고 있는 모습에 접근 가능성의 기준과 공감이 더 확장되는 것이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혹은 준비 중인 예능을 찾아봐도, 연예인+일반인 혹은 일반인들만 구성된 예능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한국 예능, K-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내며, 땅도 좁은 나라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것에 대단함을 느낀다. 한국 예능을 잘 만들어 주시는 관계자 및 재밌게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PS. 방영 준비 중인 예능
- 싸이렌 : 불의섬 -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군인, 운동선수, 스턴트 배우 등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무인도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리얼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