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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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by 시크릿친구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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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습니다~ 봄맞이하면 역시 "벚꽃놀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기입니다. 1년 365일 중에서 7일~14일 정도로 한정돼있고, 짧고 굵게 가는 시간이기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나이 들기 전에 최대한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여자친구가 있던 없던 일단 나가서 꽃구경 가시길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벚꽃구경 갔다가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

 

2023년 벚꽃 개화시기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3월말 ~ 4월 초 시기에 벚꽃축제를 진행합니다. 아래 벚꽃 개화시기를 확인하시고 벚꽃놀이를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

벚꽃시즌 많은 나들이객들로 인해 교통체증, 도로 마비 등 꽃 하나 구경하는데 많은 체력소모가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온 국민이 사랑받는 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벚꽃의 꽃말은 "순결" , "절세미인"이라고 합니다. 역시 하얀 순백과 연한 핑크색이 잘 어울리는 꽃말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벚꽃구경 갈 때 알면 좋은 지식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벚꽃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벚꽃은 관상용 외로 차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으로 만든 벚꽃차는 신장염, 당뇨병, 무좀, 습진, 기침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옛날부터 숙취나 식중독의 해독제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공업용(목재), 약용(나무껍질)으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참 좋은 나무인 듯합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벚꽃은 일본 국화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인데, 상징적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것이지 법적으로 국화는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상 법적으로 국화를 정해놓고 있는 나라는 소수라고 하고, 일본과 우리나라 또한 법적으로 국화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벚꽃은 일본에서 자생한 나무가 아니라, 제주도에서 자생한 "왕벚나무"가 그 시초라고 합니다. 약 100여 년 전 제주도를 오가는 일본 상인들이 연분홍의 아름다움에 반해 왕벚나무를 일본으로 가지고 갔고, 가져간 왕벚나무를 일본 동경의 우에노 공원에 심으면서 일본 벚꽃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자생지로(자생지 : 식물이 저절로 나서 자라는 땅) 아직까지 일본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시초임에 근거 자료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대 제작된 팔만대장경과 조선시대 문서보관함 등이 벚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입증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꽃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대부분 일본 국화로 알고 있는 상황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365일 중 단 7일 정도만 화려하게 피고 지는 벚꽃시즌, 사랑하는 사람 혹은 혼자만의 낭만 여행으로 올해는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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